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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의 코드는 자신만의 기준과 준거를 만들어 가는 것!
브랜디스트 박상영   |   2016-09-23

세상을 바꾸고, 기존의 기술을 대체하고, 시장지배력을 키워온 기업의 순위를 바꾼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그들 대부분은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진 기준과 준거들을 자신만의 기준으로 바꾸어 새로운 준거를 만든 사람들일 것이다.

    

지금 이 시각에도 다양한 교육현장에서 흘러간 준거를 인용한 강연이 한창이다. 준거가 없다면 믿거나, 신뢰하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누군가 만들어 놓은 준거를 기초로 하여 새로운 준거를 만드는데 기반이 되고, 큰 도움을 주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처음 준거를 만든 사람들이나, 오늘의 새로운 준거를 만들어 가는 사람들이나 다를 바가 없다. 여기서 흥미로운 사실 하나를 이야기하고 싶다. 수많은 준거들 중에 우리나라사람들이 주장하는 준거를 사례를 이야기하는 사례는 좀처럼 찾아볼 수 없다는 점이다.

    

오로지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만이 믿을 수 있고 인정되는 세상일까? 새로운 지식과 정보가 넘쳐 나는 것 또한 누군가가 가공한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러한 가공된 정보에 쉽게 올라타기만 하면 세상 돌아가는 사정을 다해하리라 착각할 수 있는지도 모른다. 나부터도 그래왔었던 같다. 그 속에 숨어 있는 오류는 생각하지도 못하고 그것이 나의 지식이라고 믿고 있었던 것 같다.

    

지금 우리가 접하고 있는 정보는 이미 평준화 된 정보다. 하루가 다르게 세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정보와 준거들 속에서 자신의 둥지를 지켜줄 유일한 무기는 스스로 연구하고, 경험을 통하여 새로운 기준과 준거를 만들어 그것을 활용하고, 진화시켜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모든 준거는 과거이기 때문이다. 언제까지 남이 만든 과거의 준거에 메몰 되어 새로움에 도전하지 못한다는 것은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다.

    

최근 교통체증 국가인 필리핀, 인도네시아, 상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에서 토종우버(말레이시아 그랩, 인도네시아 고젝)들이 돌풍을 일으키며 미국의 우버택시를 위협하고 있다. 그랩은 하버드 비즈니스스쿨학생이던 말레이시아 인 앤서니탄이 동생과 창업한 회사로서 콜택시를 부르는 앱으로 시작하여 동남아 6개국에서 서비스 중이다.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에선 오토바이 택시를 부르는 앱으로 시작한 고젝은 앱 출시 1년 반 만에 무려 2,000만건이 넘는 다운로드수를 기록했다. 이렇게 미국의 우버택시가 동남아는 물론 인구 2위인 인도에서까지도 밀리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아무리 자본력이 튼튼하고 역사를 자랑하는 기업들의 시장지배력이 절대적이라 할지라도, 미리 겁먹거나 돈이 없어서, 어려울 것이라는 속단이 도전을 막는다면, 우리가 할 일은 아무것도 없을 것이다.

    

토종우버와 마찬가지로 항상 트랜드를 바꾸고, 산업구조를 변화시킨 기업들은 처음부터 세상을 바꾸리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을 것이다. 또한 경쟁상대를 이기겠다고 사업플랜을 만들지 않았다.

    

열심히 일을 즐기다보니 그것이 트랜드가 되고, 준거가 되고, 기존 글로벌 기업의 순위를 바꾸게 되었다. 언제나 그래왔듯이 아주 작은 도전과 실천이 기존의 기준과 준거들을 대체해왔고, 미래세상은 더더욱 기준을 만들지 않는 사람과 자신만의 기준을 만드는 사람과의 삶이 엄청난 차이로 구분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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