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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웅래’..."문재인 2년차 원내대표는 협치와 소통 역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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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호 기자 2018-05-10

[인터넷언론인연대 취재팀 = 인터뷰어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 월드스타 김용숙 기자 / 동영상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 / 사진 미래일보 장건섭 국장 / 정리 신문고뉴스 추광규 기자]

 

국민의 대표 기관인 국회가 멈춰 있다. 네이버 기사의 댓글을 조작했다는 드루킹 특검 때문이다. 갈등을 중재해야할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 대표는 그 자신이 아스팔트 위에서 원외 투쟁의 전면에 서 있다. 이 때문에 여야는 소모적 논쟁에 갈등의 골만 깊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싸움을 말려야 할 당사자가 주먹 쥐고 덤비다가 시민에게 얻어 맞기나 한다는 비아냥이다. 당 대표가 당의 얼굴로 당의 정체성 등을 이끄는데 반해 원내대표는 정무적 판단으로 정국을 이끌어 가야 함에도 단식농성이라는 극단적 수단을 계속하면서 정국이 소모적 정쟁으로 치닫고 있다는 비판이기도 하다. 그만큼 정당정치에서 원내대표의 역할이 크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문재인 정부 집권 2년차를 맞아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1일 원내대표 선거를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이 나왔다. 홍영표 의원과 노웅래 의원이 그들이다. 인터넷언론인연대가 노웅래 의원에게 원내대표에 출마한 이유를 물었다. 인터뷰는 8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이루어졌다.

 

 

◆ 집권 2년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협치 소통형 필요

Q. 노웅래 의원의 선친에 대한 소개를 먼저 해 달라.

“아버님은(노승환) 민주당으로 정통 야당 생활만 하셨다. 마포에서 국회의원 다섯 번 하시고 국회부의장을 하셨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 뼛속까지 민주당이다. 민주당의 정체성 이라든지 뭐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한 사람이다.”

 

Q. 아버님이 정치를 하면서 어릴 때부터 정치를 보고 성장하신 것 같은데. 정치를 해야 되겠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가 있었는가?

“정치를 하겠다는 생각은 못했다. 매일경제에서 2년 MBC에서 19년 동안 그리고 노조위원장을 하면서 일반 직장인과 다르게 공적으로 도울 수 있는 직장을 다니다가 여러 사람들의 권유가 있어서 정치에 입문했다.”

 

Q. MBC 노조 위원장 시절 에피소드가 있다면? 

“저희 노조사무실이 1층에 있다. 당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가 찾아 왔다. 누가 노조 위원장이냐고 물었다. 그래서 내가 노조위원장이라고 하니까 ‘MBC노조가 한국에서 3대 강성노조로 위원장은 우락부락하게 생기고 뿔 달린 사람인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은 사람이어서 놀랐다’고 했다.

 

그래서 저는 ‘노조는 생긴 것 가지고 하는 게 아니고 내공을 가지고 하는 겁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 후보는 방송의 공정성을 말했다. 그래서 저는 ‘한나라 당이라고 손해 주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저희는 공정방송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여당 편도 야당 편도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자 이 후보는 ‘자기네 편들어 달라는게 아니고 공정 하게 해 주면 된다’고 그랬다. 그래서 저는 ‘우리는 공정방송이지 야당 방송 그런 거 아니니까 걱정하지 마십시오. 확실하게 책임지고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얘기한 적이 있다.”

 

Q. 전형적인 외유내강형인것 같다. 이번에 원내대표가 되면 민주당을 굉장히 잘 이끌어 갈 것 같다. 원내대표에 출마한 이유가 있는가?

“이번에는 저 같은 사람이 필요하다. 협치와 소통이 필요하다. 집권 2년차 원내대표는 그게 필요하다. 집권 1년차가 개혁의 방향을 정하고 100대 국정과제를 정하고 힘을 몰아줘야 하는 역할이었다고 한다면 이번에는 시스템으로 개혁이 되도록 하는 작업을 해야 된다. 그리고 100대 국정과제를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원내대표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저와 같은 협치형 소통형 원내대표가 필요하다. 제가 원내대표가 된다면 우리 문재인 대통령이 팔 걷어붙이고 하려고 하는 개혁을 확실하게 뒷받침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있다. 또 이게 당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서 나왔다.“

 

Q. 우원식 현 원내대표의 부족한 부분을 채운다는 것인가?

“집권 1년차 우원식 원내대표 지도부는 개혁의 방향을 정하고 국정과제 100대 과제를 만들어 내는 게 역할이었다. 그 결과 당이 힘을 실어줘서 결과적으로는 대통령의 지지율이 80%까지 높아졌다. 당 지지율도 50%까지 높은 고공 지지율을 유지할 수 있었다. 우원식 원내대표를 비롯한 우리 원내지도부가 대통령의 개혁 방향을 만들어내는데 힘을 실어 줬기 때문에 가능했을 것이다. 높이 평가한다.”

 

Q. 지난 대선 당시 유세본부장으로 문재인 대통령 당선에 앞장섰는데 앞으로 민주당 집권 20년을 위한 행보는 어떻게 할 것인가?

“제가 처음에 출마한다고 했더니 당연히 누가 되는 거 아니냐 하는 분위기였다. 그것뿐만 아니라 이사람 저사람 나오려다 주저앉고 두 명이 남았다. 그러면서 저 한테 ‘게임도 안 될 것 같다’, ‘깜도 안 될 것 같은데 무슨 경선을 하느냐’이런 얘기가 있더라. 이것은 경쟁을 안 하겠다는 건데 그런 전례도 없고 우리는 공산당이 아니고 민주당이다.

 

우리가 여당이 됐다고 우리도 모르게 오만함 이런 게 있는게 아니냐? 오만함을 잡지 않는다면 자칫하다가는 국정농단이라는 박근혜 적폐처럼 우리도 그렇게 될 수 있지 않느냐는 걱정이 있다. 만약에 표가 적게 나온다 하더라도 우리 스스로를 더 엄격하게 해서 민주당 집권이 20년이 가도록 하기 위해서 내가 도전하겠다는 마음으로 출발 했다.

 

꿈이 있다고 한다면 민주화를 위해서, 병든 우리 사회 구조를 혁파하기 위해서 목숨을 걸고 싸웠던 집단이 민주당이다. 그래서 이 민주당이 정말 세상을 온전하게 개혁할 수 있도록 20년간 집권하는 그 토대를 마련하고 싶은 게 저의 꿈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우리당이 전에는 줄 세우기가 있었는데 이제는 줄세우지 않고 원톱 정신 이것을 새로운 민주당 정신으로 만들어서 꼭 20년 집권의 틀을 마련해야만 하겠다. 민주당 10년 자유한국당 10년 이런 식으로 하면 세상이 바뀔 수 없다. 민주당 20년 집권을 위해서 니편 내편 그리고 줄 세우기를 없애고 원톱 정신을 뿌리내리게 해야 된다.”

 

Q. 원내 대표가 꼭 되어야만 하는 이유를 꼽는다면?

“저는 원내대표가 된다면 문재인 대통령의 개혁을 확실히 뒷받침 하는 혁신 구조를 만들어서 개혁을 완성하는데 앞장서고 싶은 게 저의 첫 번째 목표다. 또 하나는 생산적인 국회 일하는 국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싶다. 당정청 관계나 대야 관계는 균형추 역할 평형수 역할을 해서 집권여당으로서 국정운영에 공동 책임자로서의 역할을 확실히 해 줘야 된다. 그래야만이 대통령의 부담을 줄일 수도 있고 그리고 실질적인 개혁을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운전자석 앉은 문재인 대통령 뒷받침 할 자신 있다”

Q. 소상공인 생계형적합업종특별법 등 민생 법안 상당수가 오는 6월 일몰시한에

기사입력 : 2018-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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