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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레이스, 풍성한 스토리. 슈퍼레이스 2020시즌 규정 발표
이승준 기자   |   2020-02-14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더욱 흥미롭고 풍성하게 만들어줄 새로운 규정이 마련됐다. 대회를 주관하는 ㈜슈퍼레이스는 12일 새로운 개정된 2020시즌 규정을 발표했다.

 

대회 조직위원장인 김동빈 ㈜슈퍼레이스 대표는 “관람객들이 슈퍼레이스를 더욱 흥미롭게 즐길 수 있고, 동시에 드라이버들의 안전도 보장하도록 제도를 개선하는데 힘썼다. 공정하면서도 신속한 판정이 이뤄질 수 있게 하는 등 글로벌 모터스포츠 트렌드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변화를 기했다”고 설명했다.

 

 

◇관람객과 시청자의 흥미요소 강화

관람객과 시청자들이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흥미진진하게 레이스를 관전할 수 있게 해줄 새로운 규정들이 추가됐다. 올 시즌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는 사고 상황에서 세이프티카(Safety Car)를 트랙에 투입하지 않고 황색 깃발로 서행을 알리는 ‘풀코스옐로’(Full Course Yellow) 규정이 신설됐다. 잦은 세이프티카의 투입으로 경기가 느슨해지고 지연되는 상황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레이스의 중지를 알리는 적색 깃발 발령상황에서는 그리드를 찾아 다시 정렬하는 과정을 생략하고 주행 중이던 순서 그대로 레이스를 재개하도록 해 진행 속도를 높였다. 흥미를 추구하면서 안전에도 신경 썼다. 결승뿐 아니라 연습주행과 예선에서도 페널티를 강화해 다른 드라이버를 방해하는 행위를 엄격하게 제재한다.

 

더불어 예선(슈퍼 6000 클래스는 Q1 기준)에서 가장 빠른 랩 타임 대비 107%를 초과하는 기록을 낸 드라이버는 결승 출전을 제한한다. 공정하고 긴장감 있는 경쟁과 더불어 사고발생 확률을 낮추기 위한 변화다.

 

 

◇더욱 풍성하고 생생한 스토리 경기

현장의 소식, 드라이버를 비롯한 대회 관계자들의 이야기가 더욱 생생하고 풍성하게 팬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기자회견 및 인터뷰 관련 규정들도 변화를 거쳤다. 그동안 결승일에 집중됐던 기자회견 및 방송 인터뷰가 예선일로도 확장된다. 결승을 준비하는 드라이버들의 속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터뷰의 범위는 드라이버 중심에서 대회에 참여하고 있는 관계자 전반으로 넓힌다. 대회 조직위원장, 레이스디렉터 등 레이스를 운영하는 위원들을 비롯해 감독 및 팀 스태프 등 레이스를 이끌어가는 인원들까지 인터뷰의 대상이 될 수 있다. 현장의 다양하고 풍성한 목소리를 보다 생생하게 팬들에게 전할 수 있게 됐다.

 

◇GT클래스, 다양한 차종 참가 유도

투어링카 레이스인 GT클래스는 B.O.P(Balance Of Performance) 규정을 수정해 다양한 차종이 참여해 실력을 겨룰 수 있는 바탕을 만들었다. 그 동안 참가 차종이 한정적이었던 단점을 보완해 더욱 흥미로운 레이스가 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는 생각이다. 차량의 중량, 엔진 흡입구 사이즈, 최저지상고, 부스트 압력 등 다양한 방식을 이용해 성능을 맞춰 경쟁할 수 있도록 했다.

 

올 시즌 GT클래스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구동방식과 엔진 흡기방식에 따라 GT1과 GT2 클래스로 구분돼 레이스를 치른다. 국내 최고 수준의 투어링카 레이스인 GT클래스와 더불어 올 시즌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는 슈퍼 6000 클래스, BMW M 클래스, 레디컬 컵 아시아까지 다양한 레이스가 진행된다.

 

(사진: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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