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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아이템 아무리 좋아도 브랜드 간과하면 성공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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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디스트 박상영 2016-08-08

최근 창조혁신센터, 중기청, 자치단체, 각 대학에 이르기까지 창업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시적으로는 취업난 해결과 개인의 창의적 아이템 발굴에 목표를 두고 있다고 판단되며, 거시적으로 국가의 지속성장을 위해 지식재산 측면의 가치가 있는 창의적인 산업 육성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미 도심권만 해도 창업 인큐베이팅 센터가 곳곳에 있다. 그곳에서 정부 또는 관련부처의 지원을 받아 열띤 토론을 하는 젊은 청년들을 보면 우리나라가 그리 절망적이지는 않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엄청난 예산을 쏟아 부어 스타트업에 도전하는데 그들의 창업 성공률은 얼마나 될까? 성과에 관계없이 끊임없이 육성해야하는 정책임에는 분명하다. 그런데 기발한 아이템에도 불구하고, 1년도 채 못가서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아이템도 수두룩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유를 말하자면 창업자의 의지, 집중력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하게 선행되어야 할 부분은 아이템의 설계 단계에서 사업성검토,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 창업자 스스로 날카롭게 검토되어야한다.

    

두 번째는 스타트업 선정 단계에서 심사위원의 창업아이템에 대한 충분한 이해도가 있어야 한다. 만약 산업의 경험이 없거나 이해도가 없다면 훌륭한 아이템을 놓칠 수도 있으며, 사업성이 낮은 아이템을 선정하여 실패온상을 만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심사위원은 정해진 사업계획서만으로 평가할 것이 아니라 아이템 속에 표현되지 않은 부분을 들여다볼 수 있는 안목이 중요하다.

    

세 번째는 자금지원 규모의 문제이다. 예비창업자나 창업 3년 이내의 초기기업들에게 지원되는 자금은 고작해야 3,000만원~1억원 미만으로 1년 이내에 모두 소진되는 비용이다. 과연 이정도의 자금지원으로 성공할 수 있을까?

    

후속지원은 특정한 성과가 나타나야 하기 때문에 ‘하늘에서 별 따기 수준’으로 스타트업 기업들이 성공할리는 만무하다. 결국 정부지원 자금만 소진하고 회사를 접는 도덕적 헤이라는 오명만 남게 된다. 그 책임이 창업자에게 있을까? 관련기관이나 인큐베이팅 과정에서 지원 아이템 사업성분석 안목부재의 책임은 없는 것일까?

    

네 번째는 대부분 브랜드를 간과하고 있다는 점이다.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코트라에서 글로벌바이어를 대상으로 진행한 각국의 브랜드인지도 조사에 따르면 Made in Korea 제품은 디자인은 우수하나 성능대비 가격, 브랜드인지도 경쟁력에서 하위로 나타나고 있다.

    

브랜드는 아이템의 중심을 잡아주고, 사업방향을 제시해주는 제일 중요한 사업구성요소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아이템개발, 마케팅전략, 자금조달에 신경쓰다보니 기능적, 물리적 마케팅전략으로 에너지를 다 소진하기 때문에 브랜드전략에 신경 쓸 시간은 애초에 없게 된다.

    

그렇다면 왜 브랜드 전략이 중요한 것일까?

브랜드는 창업아이템의 존재의미이다. 단순한 이름표가 아니라 브랜드에 대한 충분한 이해도 없이는 아무리 훌륭한 아이템이나 탁월한 마케팅전략이 수반된다 해도 원하는 성과달성은 어려울 것이다. 브랜드는 사업의 구심점역할로서 목표를 제시하고, 실천 방향을 가르쳐주고 소비자들과 반복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fan을 만들어주는 사업의 아버지라 할 수 있다.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기듯 결국 남는 것은 브랜드뿐이란 것을 명심하자.

 

기사입력 : 2016-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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