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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휴먼브랜드가 될 수 있나요?

창의라는 것은 익숙함에서 익숙하지 않는 단어와 습관을 끊임없이 찾아내어 익숙하게 만드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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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디스트 박상영 2016-08-29

그렇다. 누구나 휴먼브랜드가 될 수 있는 자원을 가지고 있다.

나는 재능도 없고, 잘하는 것도 없는데 휴먼브랜드가 될 수 있나요?라고 질문할 수 있다. 물론 재능이든, 잘하는 것이 정말 없다면 휴먼브랜드가 된다는 것은 어불 성설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인간의 본성은 보이지 않는 잠재적인 초능력을 가지고 있다.

 

 

다만 그러한 능력을 보여줄 만한 상황이 만들어지지 않았거나 느끼지 못해왔을 뿐이다. 예를 들어 평범한 노동일을 하는 사람이나 특별히 잘하는 일이 없어 이곳저곳 전전긍긍하는 사람이든, 몇 년 동안 취업을 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도 분명 잘하는 것이 있다. 대부분은 스스로 재능을 발견하지 못하였거나, 잘하는 것이 있지만 평소 대수롭지 않게 넘겨버리곤 했었을 것이다.

    

사실은 재능은 늦게 서야 그 필요성을 깨닫게 된다. 왜냐하면 어려서는 어머니의 성화나 주변 친구들과 경쟁해야하므로 좋은 대학을 졸업해야 좋은 직장에 취업할 수 있다는 절대 절명의 목표 속에 청소년시절을 다 보냈기 때문이다. 그렇게 청소년시절을 보낸 후 막상 사회에 나와 보면 팍팍한 세상에 자기 재능을 적용해볼 겨를이 없다.

    

타고난 재능만이 휴먼브랜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유럽의 명품브랜드인 루이비통, 샤넬, 벤츠처럼 되어야 휴먼브랜드라고 불리는 것도 아니다. 그들 브랜드들도 처음엔 보잘 것 없는 바느질 쟁이였다. 바느질을 반복해서 하다 보니 누군가가 서비스를 하나둘씩 이용하게 되었고, 가게를 열고, 간판을 붙이고, 명함을 만들어 자신의 소속을 밝히고, 마케팅이 적용되다보니 오늘날 유명한 명품 브랜드로 진화 된 것이다.

    

만약 그동안 자신이 좋아하고, 습관처럼 즐겨하던 행동 또는 직장에서 남보다 영업을 잘하거나, 정리정돈을 잘한다거나, 좀더 다른 방법으로 생산성을 높여간다면 그것이 자신 속에 숨겨졌던 재능일수도 있다.

    

휴먼브랜드는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일속에 숨겨져 있었던 문제점을 찾아내고, 그것을 더 효과적인 방법을 개선하고, 현장에 실제로 적용해나갈 때 휴먼브랜드라는 고유명사가 붙여지는 것이다.

    

만약 휴먼브랜드가 되고 싶다면, 내가 세상에서 유명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결과론적 사고에서 벗어나 제일먼저 휴먼브랜드가 무엇인지 이해할 필요가 있다. 현대인에게 있어 브랜드라는 단어는 익숙한 단어다. 그런데 브랜드 앞에 휴먼이라는 단어를 붙이면 익숙한 단어에서 까마득해진다.

    

창의라는 것은 익숙함에서 익숙하지 않는 단어와 습관을 끊임없이 찾아내어 익숙하게 만드는 과정이다. 익숙한 단어는 나 아닌 다른 사람들도 익숙해져 있다. 그것은 전혀 경쟁적이지 못하며, 평준화된 지식이며 정보이기 때문이다. 나에게 어떤 문제가 있는지?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그것을 실천으로 옮겨 결과물로 만들어내 낼 수 있는 사람이 창의적인 사람이며, 바로 휴먼브랜드가 되어 가는 사람이다.

    

결론적으로 휴먼브랜드는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거나, 다양한 경험을 수없이 한 사람과는 전혀 다른 것이다. 어쩌면 그들은 편견과 표면적인 판단력으로 자신의 생각을 독방에 가두어 놓았을지도 모른다.

    

휴먼브랜드가 되기 위한 첫 번째 발자국은 자신이 잘 알고 있다는 논리적인 사고 속에서 뛰쳐나와 익숙하지 않은 단어 ‘휴먼브랜드’에 깊은 호기심을 가지고, 자신의 평소 습관이나, 종사하고 있는 분야에서의 업무방법을 아주 조금만 비틀고, 현장에 반복적으로 대입하면서 문제해결능력을 키워나가는 것이다.

기사입력 : 2016-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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